제로 웨이스트,
생수병 대신 필터 정수기를 써요!
매월 첫날은 브리타 정수기 필터 교체의 날!
저는 홍콩에 오면서부터
벌써 5년 동안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한국에 있을 때는
정수는 따로 하지 않고
물을 끓여 마셨어요.
요즘에 한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어 걱정이 많은 것 같은데,
그전엔
사실... 그래도
한국 수돗물은 믿을만했던 거 같아요.
브리타 정수기 필터는
보통 한 달마다
교체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했습니다.
매달 첫날은
정수기 필터 교체의 날! 이라고.
사실
이렇게 정하기 전까진
교체 일을 적어두고도
매번 잊고 지나가기 일쑤였거든요.
특별한 것 없어요.
통을 깨끗이 닦아서 말려주었어요.
통이 마르면 정수기 필터를 교체하고
맑은 수돗물을 3번 걸러줍니다.
새로운 필터에 끼어있는 이물질이 빠지도록 하는 거래요.
이때!!!
제가 오늘 그랬던 것처럼
정신줄 놓고 걸러진 수돗물을
하수구로 철철 버리지 마시고
설거지통에 물을 받으시거나
화분에 주시거나
.
.
.
아무튼 꼭 잘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다음 걸러진 물은
이제 드시면 됩니다.
페트병을 줄이기 위한
한 걸음으로 브리타 정수기 어떠세요?
제로 웨이스트,
브리타 어택으로 동참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브리타 필터의 카트리지도
플라스틱이라 분리수거가 될 텐데요.
필터가 들어있고 분리도 쉽지 않아
지금까지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왔는데요.
사실 미국, 유럽, 호주 등지의 나라에서는
이미 생산자 책임제를 적용하여
브리타가 직접 필터를 수거하여
분해 후 제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도
끊임없이 요청해왔다고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합니다!!!
브리타 어택!
한국에서도 필터를 브리타가 직접 수거하라!
만약
브리타 정수기 유저라면
브리타 어택에 참여해 주세요.
다 쓴 브리타 필터를 11월 중순까지 모아
브리타 한국 본사로 보내고
소비자의 권리를 다시 요청할 것이라고 합니다.
알맹상점을 비롯해서
곳곳에 필터 회수 거점을 마련하였고
택배로는 '십년후연구소' 로 보내시면 된답니다.
제 인스타그램 참고해 주세요.
제로 웨이스트,
브리타 어택으로 동참해요
https://www.instagram.com/p/CElCgtlFMNa/?igshid=97hc5990wy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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