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분리배출 제대로에,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추가!

 

'나는 앞으로 제로 웨이스트를 향해 걸어 볼 거야'

라고 결심한지 5주 차.

이제 두 달째 시작!

 

먼저, 용어를 변경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나는 여태 바른 용어도 모르고 사용했었네.

'분리수거' 청소하는 누군가가 하는 노력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리배출'이라는 용어를 쓰는 게 맞는다고요.

 

분리배출 : 쓰레기 따위를 종류별로 나누어서 버림.

분리수거 : 종류별로 나누어서 버린 쓰레기 따위를 거두어 감.

 

분리배출이라는 단어는 2017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 대사전에 표제어로

새로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말에도 힘이 있으니

오늘부터는

분! 리! 배! 출!

 


5주 차인 9월의 나의 미션은

플라스틱 사용 반으로 줄이기

입니다.

 

지난 8월 한 달간

저희가 사용한 플라스틱병은

총 25개로

분리배출로 4.5K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었는데요.

 

8월 한달간의 분리배출 결과

 

8월 한 달 동안 25개 플라스틱 배출

9월 한 달 동안 반으로 줄여

분리배출하여 절감하는 에너지를 2.3Kwh 미만으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무엇보다 사용 자체를 줄이는 게

더 중요한 일이니까요.

 

저희 집의

플라스틱병 배출은 주로

아들이 좋아하는 음료수 때문인데요,

한 달 동안 이런저런 제 행동을 지켜봐온

아들이 그중 유색 병에 들은 음료를

앞으로 끊기로 약속해 주었어요. (기특 기특~)

아직 이미 사다 놓은 유색 병 음료들이

남아있지만... 모두 사용하고 나면

이제는 소비하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5주 차, 이번 주 제 분리배출은

투명 플라스틱병 1개,

캔류 5개,

약간의 종이류 (박스와 계란 판)입니다.

추가로 두부, 음식.. 이 담겼던 플라스틱 용기는

PP로 제 계산에는 넣지 않겠습니다.

(iWarm이 미국에서 만들어져서

이런 것의 데이터가 없네요)

분리배출 제대로 하고 플라스틱병 줄이기 -5주 차

 

iWARM의 재활용 에너지 계산기를 이용해서 계산한 결과

총 1.8Kwh의 에너지를 절약한 샘입니다.

분리배출 제대로 하기 5주 차 - 절약한 에너지 효과

 

그리고 이는 방에 에어컨을 한 시간 좀 넘게

켜 놓는 에너지와 비슷한 양입니다.

 

갈 길이 멀지만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고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활용 가능한 물건을 다시 쓰고,

고쳐 쓰고...

차근차근

실천해볼게요!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