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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마음
오늘의 미션은
일회용품 없이 하루 생활해보기
입니다.
이 주제도 관심이 많으실 것 같아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2018년 쓰레기 대란 기억하시죠?
분리수거된 쓰레기들을 재활용 업체들이
수거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난리였었죠.
재활용 폐기물의 주 수입국이었던 중국이
더 이상의 수입을 보이콧하면서
전 세계 각국이 대란을 겪었었어요.
생산자가 폐기물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자는
EPR 제도가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와 폐기물의 처리는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루에 쓰레기를 얼마나 버릴까요?
무엇을 사고, 얼마나 먹고,
어떻게 버릴까요?
CNN의 보도로 국제적 망신을 겪었던
의성 쓰레기 산은 아직도 거의 치워지지 않고
점점 그 시한만 미루고 있습니다.
이런 쓰레기 산이 전국에
수십 개가 있다고 하는데요.
경기도 69만 톤,
경북 28.8만톤, 전북 7.9만톤, 전남 3.2만톤의
불법 폐기물이 쌓여있다고 추정합니다.
특히 요즈음은 코로나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언택트 소비로 일회용품의 소비가
더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쓰레기 산이 생기고 버려진 건
그 누구의 탓도 아니라
바로 우리 각자의 탓 아닐까요?
전 매주 제가 버리는
재활용 쓰레기들의 양을 확인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 달 동안 기록하고 나니
무엇을 얼마나 많이 소비하고 있고,
무엇을 줄여야 할지
나름의 목표량을 정할 수 있었어요.
저처럼 한번 해보실래요?
내가 버리는 엄청난 쓰레기양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ue_hs_lee/222075356043
특히,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 중에서
재활용 선별장에서 선별이 안되고
폐기물로 분류되어 매립 또는 소각되는
것이 80~90%라고 하니...
쓰레기, 특히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아요.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방법.
첫째. 실천하겠다고 마음을 먹자.
음... 그렇군.... 심각하군.... 이란 생각만으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무조건 해보는 것, 실행에 옮기고
그 기쁨과 뿌듯함을 느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다음엔 아시는 모든 일회용품을
안 쓰시는 거죠. 쉽죠???
테이크아웃 컵 대신 텀블러를,
의식 없이 꺼내드는 종이컵 대신 내 컵을,
일회용 용기, 수저... '주지 마세요'라고 말씀하세요,
배달 음식 대신 용기 들고 식당 직접 방문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일회용 용기 대신 알맹이만 있는 제품 구입
주방에서 키친타월 대신 행주를
휴지 대신 손수건을
전부 다 가 어려우면
몇 가지라도 줄여보세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생긴 일회용품은
여러 번 재사용 해보세요.
일회용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여러 번 쓸 수 있는 물건들도 많으니까요.
쓰레기도 다이어트합시다!
오늘의 제로 웨이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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