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오늘은 갑자기

나무 심기 캠페인에 꽂혔습니다.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가

지구 온난화 방지 나무 심기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거든요.

꼭 이 행사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서 식목일 즈음이면

나무 심기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알고 있고,

작년에는 유독 우리나라에 큰 산불이

있었던 터라 안타까운 마음이었어요.

한국에 돌아가면 이런 캠페인에

많이 참여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알아보았습니다.

일반 시민이 어떤 방법으로 나무 심기를

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사실, 지구 온난화 방지와

미세먼지 제거, 생물 다양성 등등

환경을 생각할 때 나무 심기보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도심에 살고

내 앞마당이 없다면

나무 심기가 맘처럼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내 땅 한 평 없어도 나무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모아보았으니, 잘 보셨다가

내년 봄에 함께 나무 심으러 가요~

 

일회성 소액기부를 원한다면 -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나무 심기 릴레이 참여

 

환경운동감시본부의 나무 심기 릴레이

환경운동감시본부의

나무 심기 릴레이 사업은

지구 온난화 방지와 2030 U2'C를

시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1차 사업: 2020년 6월 1일부터 2021년 5월 31일

2차 사업: 2021년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

까지 실시합니다.

 

이 캠페인은 1인당 참여 후원금액 1만 원을 후원하고

다음 사람을 지정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후원 시 나를 위한 나무, 가족을 위한 나무,

지구를 위한 3그루의 나무가 심어진다고 하네요.

지명받기 전에 참여하고 싶다면,

본인이 직접 최초 참여자로 신청하고

참여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쉬운 것은

내가 직접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자세히 나와있지가 않네요.

일회성 소액 기부로 참여하기에

좋은 캠페인인 것 같습니다.

 

http://www.ecoem.or.kr/content/tree

 

 

나무 심기, 후원?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단체 '사단법인 생명의 숲'

 

사단법인 생명의 숲은 1998년 3월 18일

숲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창립되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건강한 숲,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시민단체라고 하네요.

도시와 학교의 숲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주민, 시민이 참여해

숲을 가꾸는 자원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숲문화프로그램, 숲교육프로그램,

숲교육자원활동가를 지원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숲 나무 심기 시민참여 방법

 

다음 세대 또한 건강한 숲을 만 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희망의 나무 한 그루를 심는

나무 심기를 합니다.

매년 3~4월, 9~10월 시민이 참여해 함께

나무를 심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숲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 그린짐에

바로 참여하실 수도 있어요.

시민참여 숲 가꾸기 프로그램인 그린짐!

일정: 2020. 11.20~12.11 매주 금요일

장소: 남산 장충자락

국립서울맹학교 뒷산에서

담당자: 시민과함께팀 02-735-3232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숲을 늘리고 가꾸기 위해

일시적/ 정기적 기금 후원도 펼치고 있으니

내가 선호하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s://forest.or.kr/

 

 

화분 펀딩으로 함께하는 '트리플래닛'

 

트리플래닛은 개인이 숲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시작되었습니다.

Plant for all.
세상 모든 사람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듭니다.
많은 사람이 숲이 필요한 이유는 알고 있지만,
개인이 숲을 만드는 방법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트리플래닛은 스마트폰 나무 심기 게임에서
시작하여 스타 숲, 추모 숲 등을 만드는
크라우드 펀딩을 거쳐
현재는 반려 나무 입양으로 개인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잊어서는 안 될 사건을 기억하는 숲, 지진 피해 농가에 지속 가능한 소득을 주는
커피나무 농장,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멸종 위기 종을 보호하는 숲, 산불 피해지를 푸르게 되돌리는 숲,
미세먼지 취약계층에게 공기정화식물을 보급하는 실내 숲 등
지금까지 수많은 개인의 노력이 모여 미세먼지, 사막화 등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개인과 사회의 소중한 이야기를 기억하는 많은 숲이 만들어졌습니다.

트리플래닛과 함께라면, 당신은 숲을 만든 사람입니다.

트리플래닛은 2050년까지 전 세계에 1억 그루의 나무를 심으려고 합니다.
1억 그루의 나무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트리플래닛

 

수종에 관계없이 각 가정에 입양된

반려 나무의 수만큼 숲에 나무를 심고 있는

트리플래닛이 지금까지 심은 나무는

약 90만 그루.

저처럼 큰 나무를 들일 땅도 없고

좁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작은 화분 하나 들이는 것으로

플랜팅을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은

트리플래닛과 함께 시작하시면 될 것 같아요.

 

Eco 스밍 - 트리플래닛

 

한 달에 한 번 물을 주면 되는

Eco스밍 화분에 담겨오는 반려나무의

가격은 수종에 따라 35~38천 원이니,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시고

오늘 당장 나무 심기에 참여해보셔요.

 

https://treepla.net/

 

이 밖에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적십자 등에서도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운동을 한시적으로 열고 있으니

기회가 되시면 참여해 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기업행사 참여도 가능해요 : 유한킴벌리 우리 강산 푸르게!

 

기업을 통한 나무 심기 캠페인 참여도

가능합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와 나무 심기를 하며

'우리 강산 푸르게' 캠페인을 벌이고 있죠.

 

결혼 3년 미만이라면

'신혼부부나무심기'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 신혼부부나무심기 행사도 35년이 넘게

지속되어오고 있는 유한킴벌리의

우리 강산 푸르게 캠페인의 하나입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은

경기도 화성시 암감면 국유지에

'신혼부부의 숲'을 조성하고 있는데요.

해마다 인기가 대단하여

2019년엔 경쟁률 10:1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https://www.yuhan-kimberly.co.kr/Society/Plant

 

이 밖에도 작년에는

포스코, 국민은행 등 다수의 기업에서

식목일을 즈음하여 식수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내년에도 기업들과 지자체의 연계로 더 많은

나무 심기가 있었으면 합니다.

 

하나 더

 

몽고 사막에 나무 심는 '푸른아시아' 후원하기

 

지난번에 기후위기비상행동의

'기후 위기의 증인들'을 방청하고

'푸른아시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79년 동안 온도가 2.25도 상승하여

지구의 2도 상승 시 기후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몽골'에서 사투를 벌이며

'사막'에 나무를 심고, 사람을 심어

공동체를 복원하고 그들을 다시 고향에서

살게 하는 '푸른 아시아'!

 

기후 위기의 증인으로 참여한

신기호 님의 검게 그을린 얼굴과

선한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막의 모래바람이 쓸고 가버리면

무너지고 황폐해진 마을을 보며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던 말씀이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

어디서 그를 날마다 일으키는 힘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정기 또는 일시 후원으로

나무 심기를 도울 수 있습니다.

http://www.greenasia.kr/support/introduction/regular/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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