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이라는 단어가 계속 쓰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제는 K-Pop으로 불리는

한국의 음악이 더 이상 한국의 음악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대세가 되었습니다.

BTS와 블랙핑크의 세계적인 영향력은

정말 대단한데요.

 

그들의 약진이 아름다운 또 하나의 이유는

옳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당당히 목소리를 내며 알리고 설득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Juju_ Daughter, 출처 OGQ

 

블랙핑크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환경보호를 위해 그들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더라고요.

 

COP26 이 뭘까?

 

2021년 11월 영국에서 개최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6)

소식을 전하며

그녀들이 태어난 1990년대 말부터 20년이 지난

2020년 사이에 산림이 10% 이상 사라진 사실도

언급하였어요.

 

그래서 찾아보았어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서 공식적으로

매년 개최하는 기후변화를 논의로 하는

콘퍼런스입니다.

UNFCCC에 소속된 나라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당사국총회 또는 COP(Conference of Parties)라고

하며, 21차 대회에서 파리협약을 이끌어

내기도 한 기후변화의 중요한 국제회의입니다.

 

이 영상은 이번 주말에 개최되는

2020 기후 정상회담 (Climate Ambition Summit)

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들의 선한 인플루언싱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블랙핑크가 준비하고 있다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도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랍니다.

 

 

이렇게 이 그룹의 아름다움을 알고나니

빌보드가 사랑한 K-pop의 대표주자

블랙핑크 앨범을 소장하고 싶어졌어요.

 

블랙핑크의 첫 공식 앨범 'The Album'은 빌보드

'2020 베스트 앨범 50' 에서 25위를 기록하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블랙핑크 (BLACKPINK) - BLACKPINK 1st FULL ALBUM [THE ALBUM] [Version #4]

BLACKPINK1st FULL ALBUM [THE ALBUM]2016년 ’SQUARE ONE’으로 데뷔하여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한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이 10월 6일 발매된다.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의 타이틀

iryan.kr

 

블랙핑크 기후액션 

 

블랙핑크의 영상 첨부합니다.

youtu.be/DXKtt8c0Kac

(영어 자막도 있어요)

https://youtu.be/jj4Io6PC68s

 

 

위에 첨부드린 음반 링크 클릭 후 구매시

창작자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제 글과 음반이 마음에 드신다면 꼭 링크를 통해

음반을 구매해주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

 

 

천연가죽

피혁(皮革, 영어: leather)은 동물의 피부를 벗겨낸 가죽을 가공한 소재다
위키백과
동물의 피부를 벗겨낸 가죽은
근자에 들어 동물권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생명의 존엄성, 잔인한 살해 방법... 등으로
여러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벗겨낸 동물의 피부를 일컫는 말로, '가죽'은 한자어 같지만 순우리말이다
전체적으로 인류의 생활권이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가죽 패션 아이템들의 수요가 늘게 되었으며, 개중에는 원숭이 가죽이나 밍크 모피 등 희귀한 동물 가죽을 베이스로 한 제품들도 속속들이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정해진 법적 절차 하에 생산되는 가죽만으로는 수요가 충족되기 어려운 만큼, 가죽 수요를 충당하기 위래 불법 사육 및 밀렵이 개발도상국 내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모피 생산으로 인해 멸종 위기 상태에 몰린 밍크 같은 경우만 봐도 패션 아이템의 폐해는 여지없이 드러난다.
나무위키

 

인조가죽

 

인조가죽은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소재로 가공한 소재입니다.

인조가죽의 장점은 습기나 물에 강하고 가장 큰 이점인 비용 면에서 천연가죽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단점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노출되면 표면이 쉽게 녹을 수 있어 수명이 천연가죽보다 짧습니다.
출처: 티스토리, 인생리뷰어

 

하지만 천연가죽의 대안으로 만들어진

인조가죽은 동물의 가죽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건 가죽으로도 불리고 있으나,

플라스틱 성분의 하나인 폴리에스테르 (PE),

폴리우레탄 (PU), 폴리염화비닐 (PVC) 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에코'라는 이름으로 번지는

인조 가죽 패션의 유행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지요.

 

 

비건 가죽이라 불릴만한 비건가죽

 

다시 한번 짚어보면,

비건 가죽이란 동물의 사체를 사용하지 않은

가죽을 말합니다.

흔히 ‘레자’라고 불리는

인조 가죽(artificial leather)도 여기에 속하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인조 가죽은 싸구려 취급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윤리적이고 편리한

의류 소재 대접을 받고, 그래서 에코(eco)·페이크(fake)

가죽이라 불리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인조가족 대신 조금은 더 나은 선택으로

'비건가죽'이라 불릴 가치가 있는

'비건가죽'을 찾아보았습니다.

 

파인애플 가죽 피냐텍스 (Pinatex)

출처: 피나텍스 홈페이지 - 파인애플 비건가죽

 

피나텍스는 일명 파인애플 가죽이라고 부르는데요.

스페인 디자이너 출신 카르멘 히요세가

무려 7년을 연구 후 개발에 성공했데요.

파인애플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PINA'와

섬유의 굵기를 표시하는 단위인 'TEX'를 합쳐

'PINATEX'가 탄생했습니다.

 

필리핀에서 버려지는 연간 4만톤의 파인애플

잎사귀와 줄기를 이용하였고,

제작 과정에 동물의 희생이 없어

동물단체 PETA로부터 비건패션 라벨 인증을

받았습니다.

GOTS 인증을 받은 유기농 면의

염색을 처리하는 공장에서 사용하는 염료로

염색하고, 섬유의 가공은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이용되고 있는 PLA를 사용하는 노력도 하였습니다.

 

막대한 쓰레기로 버려질 식물의 부산물을 이용하여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원단을 제작하였단 점에서

눈여겨봐야 할 기업이고, 소비자의 손길이

닿는 이유이기도 하겠습니다.

 

H&M, 푸마, 휴고 보스 등이 피냐텍스로

재킷과 신발 등을 만들었고, 테슬라는 자동차 시트

가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1)

 

와인 레더 비제아 (VEGEA)

포도 찌꺼기로 와인 가죽을 만드는

패션 브랜드 '비제아'

비제아는 Vegan의 VEG

Mother Earth 의미의 GEA로 부터

탄생하였습니다.

비제아(Vegea)의 와인가죽 (출처: 비제아 홈페이지)

 

밀라노에 있는 패션 브랜드 비제아(Vegea)의 가죽은

포도로 와인을 만든 뒤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에서

매년 태워 없애는 포도 찌꺼기를 눌러 붙인다.

그다음 섬유질과 기름을 뽑아내고 가공하면

이른바 '와인 가죽'이 만들어진다.

이 업체에 따르면

연간 260억 L씩 생산되는 와인에서 발생하는

70억㎏의 포도 찌꺼기를 활용하면,

연간 최대 30억㎡의 와인 가죽을 만들 수 있다.(1)

 

버섯가죽 볼트스레드 (Bolt Threads)

 

출처: 볼트 스레드 홈페이지 - Mylo 버섯 가죽

미국의 바이오벤처기업인

볼트스레드(Bolt Threads)’는 이미

거미줄에서 착안한 실크 제품인

‘마이크로 실크(micro silk)’로 유명세를

떨친 벤처기업입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버섯가죽은

마일로(Mylo)라는 브랜드를 가진 소재로

마일로를 처음 접해본 소비자들은

누군가가 설명해 주지 않으면

버섯으로 만든 가죽이라고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천연가죽의 질감과 유연함을

그대로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옥수수 줄기를 깔고 그 위에

버섯의 균사체를 배양한 다음,

마무리 공정과 염색 공정을 거치면

천연가죽과 같은 질감을 가진 소재로 변한다”

“가죽처럼 질긴 물성은 온도와 습도를

정확하게 관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데,

균사체가 얽히고 설키면서 복잡하게 꼬일수록

가죽의 강도가 증가하게 된다" 고 설명하네요.

 

2021년 스텔라 매카트니, 아디다스... 등이

제품의 출시를 위해 그들과 협업하고

있다고 하니 2021년 패션이 기대됩니다.

 

버섯은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

소재인 것 같네요.

Mylo 가죽 외에도,

이탈리아의 원단 개발업체

'ZGE(Zero Grado Espace)'가

버섯 가죽 '무스킨(Muskin)'을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이 원산지인 대형 버섯의 갓 부분에서

겉껍질을 벗겨내고 가공하면

코르크 빛이 나는 버섯 가죽이 탄생하는데,

외양과 감촉은 스웨이드 가죽과 흡사하다네요.

자연 방수 기능도 있어 여러 디자이너가

무스킨으로 신발·가방 등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자연 재료를 이용한

비건가죽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비건가죽들이 분명

동물권을 지키고 있고

비교적 플라스틱 원료가 되는 성분들이

적게 포함되어 상대적으로 자연친화적인

대안이긴 합니다만,

이 제품들도 원료의 흡착/ 코팅 과정에서 PLA나, PU 같은 플라스틱 성분을

일부 함유하고 있다는 점은 알고 계십시오.

 


그렇다면 국내에는 어떤 회사가

비건가죽을 만들고 있을까요?

 

한지가죽 하운지

 

한원물산, 한지 가죽 ‘하운지’

국내 원단 회사 한원물산이 선보인

한지 가죽 ‘하운지’가 있습니다.

닥나무 인피로 만든 한지와

면 또는 레이온 원단을 접목하였고,

가공 과정에서 내구성을 강화하고

표면에 주름을 만들어

가죽과 같은 느낌을 표현한

식물성 한지가죽입니다

 

하운지의 표면은 수성수지를 사용하여

아릴아민, 납, 수은, 유기주석 화합물,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소재(무독성 KC마크 획득,

KOTITI 성분분석)이며

닥나무에서 발생하는 99.9%의 자연 항균력

(식중독균, 폐렴균), 자연소취성을 지속적으로

보유하여 면역력이 약한 2세 이상 유아와

어린이의 신발, 가방, 의류, 모자, 침구류 등에

사용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피나텍스와 비교해 볼 때

폐기물의 양이 더 적고 (1% vs 피나텍스 5%)

가격은 절반도 안 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 한원물산의 하운지를

주목해 주십시오.

 


 

 

<출처>

(1) 조선비즈: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13/2020111303042.html

(2) 피나텍스 홈페이지 : www.ananas-anam.com

(3) 비제아 홈페이지: https://www.vegeacompany.com/

(4)Weekly Biz : http://weekly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9/2018030901584.html

(5) Bolt Thread Homepage : https://www.mylo-unleather.com/

(6) 하운지 홈페이지 : http://hanwonms.com/haunjimerit.php

 

(7) 인튜비뉴스 인스타그램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

파타고니아 책리뷰

파타고니아! 그리고 이본 쉬나드!

 

패션업계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이 기업에 관해 알고는 있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부끄럽기도 하고

가슴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이라는 

제목을 보고 파도에 맞서 싸우라는 

의미일 거라고 짐작해버릴 정도였으니까

무지했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 같아요. 

 

책을 10월 중순부터 펴서 읽기 시작했어요.

마지막 장을 읽기까지 오랫동안

한 문단을 읽고 마음이 무거워져 덮기도 하고

여운이 남는 부분은 다시 읽기를 반복하기도

하면서 꼭 책을 뺏기고 싶지 않은 아이처럼

이 책과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 여운 안에 있습니다.

 

아주 살짝만 맛보시겠어요? 

 

제품 디자인 철학

 

완벽은 더 이상 더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에 이를 때

달성 된다.   

생산 철학

진짜 파타고니아 제품은

상표가 필요치 않다.

유통 철학

많이 파는 것보다 브랜드 이미지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마케팅 철학

우리에게 최고의 자원은 

입소문을 통한 추천이나 혹은

우리의 활동에 대한 언론의 호의적인 칼럼이다

재무 철학

'최고의 작은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인사 철학

제품에 대해 열정적인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직원으로 두면서 

업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기업은

있을 수 없다

 

경영 철학 

일은 늘 즐거워야 한다. 일터로 오는 길에는

신이 나서 한 번에 두 칸 씩 계단을 겅중겅중

뛰어올라야 한다. 유연한 근무로 파도가 좋을 때는

서핑을 하고 함박눈이 내리면 스키를  타고

아이가 아플 때는 집에 머물면서 아이를

돌볼 수 있어야 한다

 

여기 나오더라구요,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라는 문구,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부여하여

일과 삶을 즐겁게 영위하기 위한

최고의 때를 조절할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 

 

아침에 눈을 떠

회사로 향하는 마음이 즐거움에 가득 차

신나게 계단을 오르는 직장인이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될까? 

 

 

환경 철학

죽은 행성에서는 어떤 사업도 할 수 없다.

파타고니아는 기업이라고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 몇이나되는 회사가

설립 철학을 유지하며 백년대계를 세워

거슬리지 않고 지켜나갈 수 있을까요?

 

개개인이 본인의 인생을 이렇게 가꿀 수 

있다면 그 인생은 충분히 풍요롭고 

충만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의 삶을 지켜내는 인생의 모토로 

책장에서 꺼내져 여러번 다시 읽힐

책입니다.

 

기업과 개인의 경영 철학서로 이미 훌륭한

 이 책을 왜 많은 사람이 

환경 서적으로 추천하는지 

책을 읽는 내내 한편 궁금하더라고요.

 

마지막 환경 철학을 읽으면서 

깨달았습니다. 파타고니아가 쏟고 있는

타협하지 않는 한결같은 투지와

미처 알지 못했지만 그들이 만들어낸

어마어마한 성과들을요!

 

 

 

지금부터는 환경 철학을 조금 더

 들여다 볼까요?

 

유한한 지구 위에서 무한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친 사람이거나 경제학자일 것이다

케네스 볼딩

 

위의 글귀 공감하십니까?

그런데 왜 우리는 매해 올해보다 성장한

그래프의 지표를 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이미 너무 많은 인구가 

너무 많은 소비를 하면서

1.5배의 지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말이죠.

 

 

이본쉬나드는 말합니다. 

정부가 옳은 일을 하려면 

모든 계획의 전제를 사회가 백 년 동안

 더 이어질 것이라는 데 

두어야 한다고 믿어 왔다고요. 

 

지속 가능성이라는 단어가 남용되어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세상에서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야생 지역과

다양성을 보호해서 자연이 지구가 

어떤 모습이길 의도하는지 잊지 않도록

해야 하고, 이것은 지속 가능성을 향한 

여정에서 유념해야 하는 본보기라고

얘기하는데요, 이는 생명다양성재단의

'최재천' 교수에게서도 끊임없이

듣고 있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니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존귀하며,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다른 시각을 갖는

사람이라면 이제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야생은 그 자체를 위해 존재한다.

인간의 이익을 기준으로 존재 의미를 

정당화할 필요가 없다. 

-데이브 포어맨 <환경 전사의 고백>

 

 

사람들에게 자녀들을 위해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자신들이 가지지 못했던 것을 누리게

해 주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장밋빛 미래를

꿈꾸기만 하고 실현시키는 데 필요한

선택은 하지 않고 있다

- 이본쉬나드 

요즘 MKYU CIO 그룹과 함께

환경캠페인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환경 관련 피드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 등을 공유해 주고 계신데요. 

아직도 환경을 얘기하면 대놓고 

불편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은 글귀가 있습니다. 

정부를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기업을 변화시켜야 하고,

기업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우선 소비자를 변화시켜야 한다. 

잠깐! 소비자라고? 그건 나잖아. 

변화기 필요한 게 나라고 말하는 거야?"

 

 

소비자의 원래 정의는

"사용을 통해 파괴 혹은 소진하는 사람,

개걸스레 먹거나 헤프게 쓰는 사람"

이라고 표현하였는데,

언제까지 이런 소비자에 머물러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아직도 많은 생각으로 마음에

두둥~ 울림이 있습니다

이 글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당신 자신이 

그 변화가 되어야 한다"

 

여기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YES24 E-BOOK

https://bit.ly/3726eYM

YES24

https://bit.ly/33epalU

 

교보문고

https://bit.ly/3ogS9h8

 

 

"위에 첨부드린 서점 링크 클릭 후 구매시

창작자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리뷰와 책이 마음에 드셨다면

꼭 링크를 동해 책을 구매해주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

 

© marcrnt, 출처 Unsplash

 

어제 세계 2위 초국적 석유회사와

'역대급' 기후 소송이 시작됐다는 머리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환경보호단체, '지구의 벗 (Friends of Earth')의

네덜란드 지부가

'쉘 (Royal Dutch Shell)'에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을 묻는 소장을 전달했다는 것인데요.

 

그린피스, 세계자연보호기금과 함께

세계 3대 환경보호단체 중 하나인

'지구의 벗'이 어떤 이유로 이런 소송을

냈을까 궁금하네요.

 

세계 2위 석유회사 쉘이 소송에 휘말린 이유?

 

2017년에 영국 비영리 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DP)'가

세계 10대 기후 오염자 (Climate Polluters) 중

하나로 쉘을 꼽았고,

영국-네덜란드 합작 기업으로 국제 석유업계의

빅 3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자국의 기업에 소송을 시작한 것입니다.

CDP의 주장에 의하면 쉘이 미치는

온실가스는 전체 온실가스의 2%에 달한다고 합니다.

 

기후 오염 100대 기업의 오존 가스 배출량은?

 

Top 100 producers and their cumulative greenhouse gas emissions from 1988-2015

Count

Company

Percentage of global industrial greenhouse gas emissions

1

China (Coal)

14.32%

2

Saudi Arabian Oil Company (Aramco)

4.50%

3

Gazprom OAO

3.91%

4

National Iranian Oil Co

2.28%

5

ExxonMobil Corp

1.98%

6

Coal India

1.87%

7

Petroleos Mexicanos (Pemex)

1.87%

8

Russia (Coal)

1.86%

9

Royal Dutch Shell PLC

1.67%

10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 (CNPC)

1.56%

2017년 CDP에서 발표한 기후 오염자

100대 기업 중 10개 기업의 리스트입니다.

정말 모두 석탄 혹은 정유 회사네요.

제가 훑어본 바로는 100대 기업이 거의

석탄/정유회사인 것 같았어요.

모르고 있었던 사실인데 중국, 인디아, 러시아의

비중이 상당해 보입니다.

 

가디언스에 따르면

보고서는 1988 년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이 설립된 해) 이후

전 세계 산업 배출량의 절반 이상이

25개 기업 혹은 국영 기관으로부터

발생한 것임을 파악하였고,

기후 오염자 100대 기업이 내뿜는 온실가스가

무려 전 세계 온실가스의 71%에 달한다고 하니

이들 100대 기업이 얼마나 막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막을 열쇠

 

화석 연료를 1988년에서 2017년 동안 배출한 것과

동일한 비율로 향후 28년 동안 계속 추출한다면

글로벌 평균 기온은 세기말까지 4 ° C 상승할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상당한 종의 멸종과

세계 식량 부족 위험을 포함하여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이제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이 리포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화석 연료 생산자가

탄소 배출에 대한 체계적인 변화의 열쇠를

쥐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보고서를 발행 한 환경 비영리 CDP의 기술 이사인

Pedro Faria의 말입니다.

 

이 100대 기업들이 그들 주머니의 단기적 이익이

아니라 전 지구의 장기적 이익을 위해 결단을

내리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개발하고

확장시키는 사업으로 눈을 돌리기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또한,

이 기업들의 더딘 행보는

기후 위기의 큰 위협이 될 것이고

그것을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을 많은 지구인의

연이은 소송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어제 우리나라의 어느 신문 사설에는

미국 유럽에 비해 석탄을 이용한 1차 산업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상황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게다가 기업에게 의견을 충분히 듣지도 않고

그린 뉴딜을 밀어붙인다는 논평이 실렸습니다.

대체 어느 나라가 정책을 결정하는데

기업의 의견을 묻는단 말입니까?

 

더 이상 온실가스 배출의 선두주자인 기업이

살아남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나라

산업에 큰 이익이 되고 안되고는 차체하고

그 기업이 계속해서 세계 우위를 점유하며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도록

그 기업의 물건을 계속 사줄 기업과 나라가

앞으로는 없을 거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내부의 정책이 결정되기를 기다리며

눈치 보고 있는 기업은 때를 놓칠 것입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면

아마도 이미 발 빠르게 세계 기류의 변화를 읽고

살아남을 플랜 B를 마련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카드, 세계를 더 깜짝 놀라게 할

지속 가능한 리더로 우뚝 서는

대안이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빨리 꺼내시길 바랍니다.

망설이고 눈치볼 시간이 없습니다.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

 

 

홍콩 MTR에 등장한 코로나 검사키트 자판기

 

홍콩 MTR에 등장한 코로나 검사 키트 자판기

우리나라 코로나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600명을 넘어서고 선별진료소에는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 있는

뉴스를 보고 몹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코로나에 걸렸는지 알아보기 위해 타액 (침)을

활용한 검사법 (PCR 검사)이 우리나라에서도

도입된다고 하죠,

 

홍콩 전철역에 코로나 검사도구 자판기 등장

 

홍콩은 진즉부터 타액을 추출하여

코로나 검사를 해왔습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병원이나, 병원협회 (Hospital Authority)에서

키트를 받아 타액을 채취한 후

정해진 47개의 병원으로

본인 혹은 가족이나 친지 등 대리인을 통해

보내면 되는데요, 11월 말부터는 우체국에서도

수거하기 시작했습니다.

 

12월 7일부터

대중이 COVID-19 표본 수집 팩을

보다 쉽게 수집할 수 있도록

MTR 역 10 개에 자동판매기를 설치하였습니다.

이 10 개의 역은 Ngau Tau Kok, Kwai Fong,

North Point, Tiu Keng Leng, Wong Chuk Hang,

Tai Wai, Tai Po Market, Siu Hong,

Kowloon 및 Tsing Yi 역입니다.

 

홍콩, 코로나 검사키트 자판기

 

 

12월 7일 오후 5시경

제가 Tiu Kung Leng 역에 가서

검사도구 자판기를 확인하였는데요.

 

각 역에는 매일 정해진 공급량이 있습니다.

재고가 남아있는 것을 확인한 후,

역 운영 시간 동안 Octopus를 이용하여

무료로 한 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역에 오후 5시경에 들렀더니

첫날 물량은 이미 소진되어

자판기가 텅 비어 있었어요.

안내를 위해 대기하고 계신 분이 있으니

약간의 증상이 있는 분은 안내받고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검사 키트 재고 확인 방법

 

MTR 모바일 앱 - Trafic News

 

Traffic news 하단 covid19 test specimen 클릭

 

각 역의 상황을 볼 수 있어요.

 

스테이션 재고가 없거나

팩이 아직 사용 가능한지 여부를 포함하여

표본 수집 팩 공급에 대한 정보는

MTR Mobile의 "Traffic News"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오전에 확인했을 때는

재고가 있었는데 오후가 되니 모두 없는 것으로

바뀌었네요.

 

Traffic news에 위와 같이

검체를 어디로 보내야 하는지에 관한

안내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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