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27일 금요일

남들은 모두 일하는 평일이지만

제 친구 둘은

호기롭게 휴가를 내고

이번 등산을 계획했습니다.

 

공감하시죠?

평일 꿀맛 같은 휴가~

그래서인지 둘 다 표정이 아주 밝습니다.

이렇게 기분이 좋을지 몰랐다며...

 

홍콩 사방산

난이도 4, 18.7Km, 2.4만 보

5.5시간 소요

Tai Po ~ Thun Wan

아침 10시 Tai Po Market MTR에서 만났습니다.

타이포역 미니버스 승강장 버스 안내문

A3 출구로 나와 저 입구로 가면

미니버스의 행선지가 적혀 있어요.

저희는 오늘 23K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립니다.

 

앞에 보이는 빌라단지 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도로를 따라 위로 직진

 

산으로 들어서는 입구를 찾기가 쉽진 않으실 거예요.

믿기진 않겠지만 바로 저 덤불 사이로

들어서야 오늘 산행이 시작되거든요.

 

 

 

 

햇볕도 잘 스며들지 않는 덤불 사이를

헤치면서 걸어 올라가야 해요.

간간히 보이는 빨간 리본이 길을 안내해주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어요.

 

갑자기 나타난 보라색 꽃밭!

이렇게 계속 사람의 발자취가 드문 길을

따라 풀숲을 헤치고 나아갑니다.

 

사방산 대나무터널

드디어 나타난 대나무 터널!

대나무 길이 황비홍 영화를 영상 시키듯

펼쳐져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히 우리끼리 이 아름다운 길을

즐길 수 있어서 더 행복했습니다.

 

울창하죠?

나무 가지가 늘어진 곳은 넘어가며

오릅니다.

대나무도 다 같지 않습니다.

이곳은 더 크고 긴 대나무가

회색 빛 터널을 만들어냈습니다.

끝도 없이 오르막이에요.

길이 험난해서 오히려 힘들다고 느낄 새가

없었어요,

나무 가지, 돌 한 개에 집중해야 했거든요.

 

갈대가 보이기 시작하면

멀리 풍경이 드러나고

산의 정상도 머지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아직도 오르막~~~~오르막~~~~

 

중반을 넘기면 나무와 풀들이 이렇게

어우러진 세상으로 변하고,

 

키보다 더 큰 갈대숲을 지나고,

 

 

산의 정상은 믿기지 않을

평지 같은 길고 긴 초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역광을 받아 멋진 실루엣도 만들어보고,

 

저 멀리 보이는 산이

홍콩에서 가장 높은 대모산입니다.

 

 

제 전담 사진사(?)의 스킬이 훨씬 뛰어나지만,

저도 사진사가 되어 풍경을 담아보기도 하고,

 

끝도 없이 펼쳐진 능선을 걸을 생각에

잠시 멈추고 아래를 한없이 내려다보기도

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사방산의 기착지!

 

저희는 오늘 1에서 시작해서

2를 거쳐 화살표가 가리키는 3에 와있습니다.

팡파르가 터지는 곳에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아래로 내려가는 여정을 택했습니다.

그대로 직진하면 대모산에 다다를 수 있어요.

여기까지 이미 4시간이나 걸렸는데

내려가는 데 2.5시간이나 걸린다고 돼있어요

(좌절~~~)

두 갈래 길인데 한쪽은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문입니다.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끝없는 돌계단이 괴롭힙니다.

속도가 더 나기는 하는데

워낙 계단의 높이가 제각각인 데다가

울퉁불퉁하여 무릎이 아파요.

40분을 내려왔습니다.

 

 

아까 안내문이 붙었던 폭포 쪽은 막혔으니

폭포를 거치지 않는 짧은 길로 내려갑니다.

이제 대모산 국립공원이네요.

계속되는 돌계단으로 한 시간 내려가니

 

절이 나오고

이 곳 앞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이제부터는 편안한 길로 걸어갑니다.

 

구정 때가 되면 피는 꽃이

때도 모르고 벌써 피었네요.

이 곳 홍콩 사람들은 구정 명절이면

저 꽃을 집에다 꽂아요.

특히 처녀 총각들이 짝을 찾을 수 있다고 믿죠.

 

절의 입구

저희에겐 출구였어요.

 

도로를 따라 20분 정도 걸어 나오면

건너편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거기에서 Tai Po로 향하는 버스를 타실 수 있어요.

 

아름다운 정취에 취해

사진사도 되보고,

모델도 되보고,

황비홍을 추억하며 셀프 와이어 액션도

해보며 유쾌하게 마무리한

홍콩 사방산 등산!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즐기는

좋은 경치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게 해 주었습니다.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

 

'깊은 바다 소금 선물 세트'

 

 

소금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나온다고요?

 

미세 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입자,

나노 플라스틱은 100nm 이하의 입자로

플라스틱 입자가 잘게 부스러져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바다는 물론

대기 중에도 떠다닙니다.

이 미세 플라스틱은 100km 상공으로 떠올라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이동하는데,

때문에 극지방의 얼음에서도

아프리카 깊은 밀림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이 없으니

우리가 마시는 생수는 물론

우리나라의 천일염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아픈 현실입니다.

 

소금 21종 모두 미세플라스틱 검출

한국분석과학연구소와 세스코, V&B 센터에서

45마이크로필터 크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을 추출하였고

검사한 소금 21종에서 모두 안타깝게도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네요.

 

어떡해 미세플라스틱 없는 소금을 만드나요?

 

자연드림 미세플라스틱 0% 소금

2018년부터 소금 속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인식하고 '미세플라스틱 0% 소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온

자연드림

그렇게 개발한 이 소금을

2019년 7월부터 그들이 만드는

가공식품에 사용하기 시작했고,

1년여가 지난 지금은 330여 가지의 품목에

적용하고 있으며, 드디어

조합원들을 위해 '깊은바다소금'이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바닷속이 오염되어

소금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다량 검출된다는

기사를 읽고 나서

이 자연드림의 미세플라스틱 없는 소금 개발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간간이 들려오는

뉴스를 통해 소금을 개발하였고,

그 소금을 사용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빨리 이 소금이 출시되기를 기다려왔던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이 제품을 이렇게 만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자연드림  솔트로드

미세플라스틱은 바다 표면일수록

더 많이 발견되고 심해로 갈수록 줄어듭니다.

자연드림 깊은바다소금은

강원도 고성 먼바다 6km 나아가

깊은 바다 600m 이하의 해양심층수로

오염된 공기 노출 없이 만든다고 하네요.

소금의 생산과정 역시

공기 노출을 차단한 설비에서 이루어지고

포장실도 내. 외부의 압력 차이를 두어

외부의 공기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며

내부에는 오염물질이 정화된 공기만

유입될 수 있는 특별한 시스템을 갖추었답니다.

추가로 작업자와 작업복의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동 공정을 도입하고

티타늄 재질의 설비를 선택했고,

포장은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유리, 스테인리스, 종이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깊은바다소금 관리 기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법적 관리 기준은

아직 없지만, 자연드림의 이 소금은

45마이크로 미터로 검사 기준을 세워 관리합니다.

미세 플라스틱이 5밀리미터 이하이니까,

45마이크로 미터=0.045 밀리미터로

약 100배 적은 크기의 플라스틱까지

검출되지 않는 소금을 추출하고 있는 것이네요.

 

미세프라스틱 중금속 0% 깊은바다소금 선물세트

 

제품 구성은 100gr 유리병 소금과 1kg의 소금으로

되어 있네요.

 

깊은바다소금에 관한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소금에 왜 미세 플라스틱이 남게 되는지와

이 제품을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는지가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는 안내문입니다.

 

깊은바다소금 선물세트 깊은바다소금 선물 세트

 

미세한 입자의 깊은바다소금

 

입자가 정말 곱죠!

조금 과장하면 밀가루처럼 곱습니다.

찍어 먹어보았더니 많이 짜지 않습니다.

그리고 끝 맛이 쓰거나 다른 맛이 남지 않네요.

개 하게 녹아없어진다고 할까요?

엄마가 드셔보고 많이 짜지 않고 깔끔하다고

하십니다. 신기하다며 계속 드셨어요...

엄마... 오줌 싸... ㅋㅋㅋ

 

깊은바다소금 포장

 

깊은바다소금은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유리병과 스테인리스 뚜껑,

종이 마개로 포장돼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인 PE로 실링을 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요, 미세플라스틱 없는 소금을

만들어놓고 용기와 포장에 플라스틱이

함유되어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깊은바다소금 종이마개 분리 방법

 

젓가락으로 종이 마개를 밀어주면 쉽게 제거됩니다.

아뿔싸! 근데 저 주의 문구를 간과했네요.

개봉 시 뚜껑 사이에 있던 소금이 쏟아질 수 있어

싱크대에서 개봉하라'라고 적혀있구먼.

 

얼른 보고 싶은 급한 마음에

방바닥에서 뚜껑을 열었더니

소금이 1그램은 되게 떨어졌어요.

아까운 것........

 

식용유를 묻혀 뚜껑을 닦은 후

다시 물로 잘 닦아 말려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어서, 잘 닦은 후 뚜껑을 닫아두었어요.

 

왠지 내일부터 식탁의 음식이

건강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자연드림에서 나오는 식품들은

이 미세플라스틱 없는

깊은바다소금으로 요리되었다고 하니

더 맘 편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제품들도 한번 구경해보세요.

 

>> 깊은바다소금 더 보기(클릭)

https://bit.ly/2J9O8vO

 

*본 포스팅은 아이쿱 생협으로부터 소정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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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오늘은 갑자기

나무 심기 캠페인에 꽂혔습니다.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가

지구 온난화 방지 나무 심기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거든요.

꼭 이 행사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서 식목일 즈음이면

나무 심기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알고 있고,

작년에는 유독 우리나라에 큰 산불이

있었던 터라 안타까운 마음이었어요.

한국에 돌아가면 이런 캠페인에

많이 참여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알아보았습니다.

일반 시민이 어떤 방법으로 나무 심기를

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사실, 지구 온난화 방지와

미세먼지 제거, 생물 다양성 등등

환경을 생각할 때 나무 심기보다 좋은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도심에 살고

내 앞마당이 없다면

나무 심기가 맘처럼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내 땅 한 평 없어도 나무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모아보았으니, 잘 보셨다가

내년 봄에 함께 나무 심으러 가요~

 

일회성 소액기부를 원한다면 -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나무 심기 릴레이 참여

 

환경운동감시본부의 나무 심기 릴레이

환경운동감시본부의

나무 심기 릴레이 사업은

지구 온난화 방지와 2030 U2'C를

시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1차 사업: 2020년 6월 1일부터 2021년 5월 31일

2차 사업: 2021년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

까지 실시합니다.

 

이 캠페인은 1인당 참여 후원금액 1만 원을 후원하고

다음 사람을 지정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후원 시 나를 위한 나무, 가족을 위한 나무,

지구를 위한 3그루의 나무가 심어진다고 하네요.

지명받기 전에 참여하고 싶다면,

본인이 직접 최초 참여자로 신청하고

참여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쉬운 것은

내가 직접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자세히 나와있지가 않네요.

일회성 소액 기부로 참여하기에

좋은 캠페인인 것 같습니다.

 

http://www.ecoem.or.kr/content/tree

 

 

나무 심기, 후원?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단체 '사단법인 생명의 숲'

 

사단법인 생명의 숲은 1998년 3월 18일

숲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창립되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건강한 숲,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시민단체라고 하네요.

도시와 학교의 숲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주민, 시민이 참여해

숲을 가꾸는 자원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숲문화프로그램, 숲교육프로그램,

숲교육자원활동가를 지원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숲 나무 심기 시민참여 방법

 

다음 세대 또한 건강한 숲을 만 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희망의 나무 한 그루를 심는

나무 심기를 합니다.

매년 3~4월, 9~10월 시민이 참여해 함께

나무를 심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숲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 그린짐에

바로 참여하실 수도 있어요.

시민참여 숲 가꾸기 프로그램인 그린짐!

일정: 2020. 11.20~12.11 매주 금요일

장소: 남산 장충자락

국립서울맹학교 뒷산에서

담당자: 시민과함께팀 02-735-3232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숲을 늘리고 가꾸기 위해

일시적/ 정기적 기금 후원도 펼치고 있으니

내가 선호하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https://forest.or.kr/

 

 

화분 펀딩으로 함께하는 '트리플래닛'

 

트리플래닛은 개인이 숲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시작되었습니다.

Plant for all.
세상 모든 사람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듭니다.
많은 사람이 숲이 필요한 이유는 알고 있지만,
개인이 숲을 만드는 방법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트리플래닛은 스마트폰 나무 심기 게임에서
시작하여 스타 숲, 추모 숲 등을 만드는
크라우드 펀딩을 거쳐
현재는 반려 나무 입양으로 개인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잊어서는 안 될 사건을 기억하는 숲, 지진 피해 농가에 지속 가능한 소득을 주는
커피나무 농장,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멸종 위기 종을 보호하는 숲, 산불 피해지를 푸르게 되돌리는 숲,
미세먼지 취약계층에게 공기정화식물을 보급하는 실내 숲 등
지금까지 수많은 개인의 노력이 모여 미세먼지, 사막화 등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개인과 사회의 소중한 이야기를 기억하는 많은 숲이 만들어졌습니다.

트리플래닛과 함께라면, 당신은 숲을 만든 사람입니다.

트리플래닛은 2050년까지 전 세계에 1억 그루의 나무를 심으려고 합니다.
1억 그루의 나무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트리플래닛

 

수종에 관계없이 각 가정에 입양된

반려 나무의 수만큼 숲에 나무를 심고 있는

트리플래닛이 지금까지 심은 나무는

약 90만 그루.

저처럼 큰 나무를 들일 땅도 없고

좁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작은 화분 하나 들이는 것으로

플랜팅을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은

트리플래닛과 함께 시작하시면 될 것 같아요.

 

Eco 스밍 - 트리플래닛

 

한 달에 한 번 물을 주면 되는

Eco스밍 화분에 담겨오는 반려나무의

가격은 수종에 따라 35~38천 원이니,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시고

오늘 당장 나무 심기에 참여해보셔요.

 

https://treepla.net/

 

이 밖에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적십자 등에서도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운동을 한시적으로 열고 있으니

기회가 되시면 참여해 보셔도 좋을 것 같고요.

 

기업행사 참여도 가능해요 : 유한킴벌리 우리 강산 푸르게!

 

기업을 통한 나무 심기 캠페인 참여도

가능합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와 나무 심기를 하며

'우리 강산 푸르게' 캠페인을 벌이고 있죠.

 

결혼 3년 미만이라면

'신혼부부나무심기'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 신혼부부나무심기 행사도 35년이 넘게

지속되어오고 있는 유한킴벌리의

우리 강산 푸르게 캠페인의 하나입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은

경기도 화성시 암감면 국유지에

'신혼부부의 숲'을 조성하고 있는데요.

해마다 인기가 대단하여

2019년엔 경쟁률 10:1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https://www.yuhan-kimberly.co.kr/Society/Plant

 

이 밖에도 작년에는

포스코, 국민은행 등 다수의 기업에서

식목일을 즈음하여 식수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내년에도 기업들과 지자체의 연계로 더 많은

나무 심기가 있었으면 합니다.

 

하나 더

 

몽고 사막에 나무 심는 '푸른아시아' 후원하기

 

지난번에 기후위기비상행동의

'기후 위기의 증인들'을 방청하고

'푸른아시아'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79년 동안 온도가 2.25도 상승하여

지구의 2도 상승 시 기후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몽골'에서 사투를 벌이며

'사막'에 나무를 심고, 사람을 심어

공동체를 복원하고 그들을 다시 고향에서

살게 하는 '푸른 아시아'!

 

기후 위기의 증인으로 참여한

신기호 님의 검게 그을린 얼굴과

선한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막의 모래바람이 쓸고 가버리면

무너지고 황폐해진 마을을 보며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던 말씀이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

어디서 그를 날마다 일으키는 힘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정기 또는 일시 후원으로

나무 심기를 도울 수 있습니다.

http://www.greenasia.kr/support/introduction/regular/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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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습관이 되다

카카오 프로젝트 100

 

카카오톡으로 인증하는

카카오프로젝트100 중

알맹상점에서 주관하는

쓰레기 줄이는 작은 마음에 참여,

제로 웨이스트를 날마다 실천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실천하다 보니

하루의 자연스러운 일과가 되었어요.

 

 

지난 포스팅에 2회에 걸쳐

실천 35일까지의 인증을 올렸어요.

오늘은 36~50일까지의 인증을 올립니다.

 

지난번에 제 글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다,

이것들 중에 몇 개는 나도 하고 있다,

나는 텀블러 쓰기부터 시작하겠다...

라는 등의 댓글들을 많이 남겨 주셨어요.

저 정말 감동받았고

힘을 쑥쑥 낼 수 있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제로 웨이스트를 위해 도전하는 일은

우리가 응당해야 하는 일이지만

한편으로 아직은 외로운 길이거든요.

제 글을 보고 함께 변하고 싶어 하시는 분이

계신다는 것은 정말 큰 보람이네요!

 

제가 하고 있는 실천들

여러분도 하나씩 실천해보시겠어요?

머지않아 우리 모두가 할 일,

먼저 시작합시다!

 

36> 화장품 정리해보기

 

36> 화장품 정리해보기

집에 화장대에 있는 화장품은 몇 개인가요?

그중에서 사용하는 화장품은 몇 개이지요?

화장품 용기들은 여러 가지 원료를

섞어 써서 만든 경우가 많습니다.

용기가 유리라고 적어져 있어도

내용물을 걷어내고 용기를 뜯어보면

유리에 플라스틱, 고무패킹 등의

복합재질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어렵죠.

이런 복합재질은 용기는 분리배출이 안되니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한다는 점!

 

쓰고 있는 화장품을 잘 정리하시고,

재활용 안되는 용기를 또 구매하는 대신

리필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해보아요

 

37> 2분 내 샤워해보기

 

37> 2분 내 샤워해보기

우리나라 하루 1인당 물 사용량 280리터,

유럽의 두 배가 넘는답니다.

양치컵을 사용하고,

물을 받아쓰는 것으로 물 사용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요.

물을 아끼는 습관을 갖기 위한 도전

샤워 2분 내에 해보기.

 

이 미션 사실 불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머리는 안 감고 비눗칠만 후다닥

하는 샤워는 가능하더라고요.

알림 맞춰놓고 샤워하면서 알았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물을 흘려보냈던 건지...

도전해보실래요?

 

38>브리타 어택 촉구 참여하기

38>브리타 어택 촉구 참여하기

플라스틱 생수병을 배출하지 않기 위해

요즘 필터만 갈아 쓰는 브리타 정수기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고요.

저도 홍콩 와서 쭉 이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미션으로 브리타가

필터를 재활용하는 수거 프로그램을 유럽, 미주 등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사이 많은 브리타 유저들의 요청이 있었는데도요.

브리타는 마땅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EPR)를

따라야 할 것입니다.

필터를 재활용 할 수 있게 분리가 쉽게 만들던지,

직접 수거해가서 재활용을 하던지 말이죠.

유럽에선 하고 한국에서는 안하는 이유는

뭘까요?

 

39> 음식 쓰레기 줄이기

39> 음식 쓰레기 줄이기

FAO에 의하면 해마다

음식물 소비량의 1/3인 130억 톤의

음식물이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 중국, 미국에 에어 3번째로 많은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고요.

우리나라 전체 쓰레기의 1/4이

음식물 쓰레기이며,

이 음식물 쓰레기의 70%가

가장 또는 소형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것이라고 하며 20조 원의 경제 손실과

8천억의 쓰레기 처리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먹을 만큼만 조리하고

쓰레기는 수분을 제거하여 배출하는 등의

노력으로 쓰레기를 줄여봅니다.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여

쓰레기 없이 껍질까지 모두 조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40> 오래된 물건 소개하기

40> 오래된 물건 소개하기

미니멀 라이프는

가지고 있는 물건을

죄다 내다 버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 정말 오래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따져보며 구매하고,

버리기 전에는 한 번 더 물건을 고쳐 쓸 수 있는지,

재사용할 수 있는지, 중고로 나눔 할 수 있는지 등

고려해보는 습관이 바닥에 깔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날의 인증은 오래된 물건 뽐내 보기였는데

저는 30년도 더 전에 아빠가 선물하신

목걸이 펜던트를 보여드렸어요.

 

세월이 생각보다 빨리 흘러

벌써 20년도 더 된 재킷이나 원피스도

아직 잘 입는 것이 있습니다.

 

금방 버릴 물건이라면

구입하지 않는 신중함을 습관들이려고요!

 

41> 이면지 사용하기

41> 이면지 사용하기

1장의 A4용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 10리터가 소비되며 2.88g의 탄소가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30년 원목 한 그루에서

1만 장의 A4용지가 생산되어,

원목 한 그루에서 생산할 수 있는 량은

겨우 A4지 4박스예요.

 

흰 종이 대신 재생지를 사용하고,

이면지를 생활화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날의 인증은

집게로 집어두고 사용하는 이면지를

보여드렸네요.

 

42> 무포장으로 꽃 사보기

42> 무포장으로 꽃 사보기

코로나로 발길이 뚝 끊긴 화훼농가 살리기

프로젝트!

비가 부슬부슬하던 일요일,

이날의 미션은 무포장으로 꽃을 구매하는

미션이었어요.

일요일이라 꽃집이 문을 닫았다는

푸념이 유독 많았던 날....입니다. ^^

홍콩에 살고 있는 저는

하이킹을 갔다가 길가에 핀 나팔꽃을 찍어

인증하였습니다. 홍콩에서 팔고 있는

모든 꽃들은 멀리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수입품입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기본인 우리의 미션을 수행하는 데

탄소발자국 팍팍 찍힌 꽃을 구매할

이유가 제게는 없었습니다.

 

43> 종이팩 수거함 요청하기

43> 종이팩 수거함 요청하기

종이팩, 테트라팩은

종이와 따로 분리하여야 재활용될 수 있다고

홍보는 하면서 따로 수거하지 않는 것.

많은 양을 모아야 하고, 동사무소나

몇몇의 민간 업체에서 수거하게 하는 것은

참 이상합니다.

종이팩은 화장지를 만들 수 있는

고가의 원료인데 수거가 잘 안돼서

원료를 수입하는 실정이라네요....

 

<종이팩 올바른 분리배출>

물로 헹군다

펼쳐서 말린다

뚜껑 등의 이물질은 제거한다

 

종이팩 올바른 분리배출은

저희가 할 테니 서울시와 지자체에서는

곳곳에 수거함이나 만들어 주십시오.

 

44> 비닐 없이 장보기

44> 비닐 없이 장보기

 

저는 제 에코백 안에 이제

저만의 프로듀스백을 넣고 다닙니다.

계속 재사용하고 있는 비닐봉지 두 장,

장바구니 하나 더,

와인용 소창백

과일 상자 등을 묶어올 끈입니다.

 

젖은 것도 흙이 묻은 것도

모두 여기에 담아와

바구니와 봉지는 닦아 햇볕에 말려

다시 사용합니다.

 

비닐봉지 한 장 접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다

사용해보세요.

 

비닐봉지를 개발한 툴린은

결코 비닐봉지가 한 번만 쓰이고 버려지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가볍고 오래 쓰려고 만든 본인의 발명품이

21세기 최고의 골칫거리가 되어있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45> 빈 용기 인증샷

45> 빈 용기 인증샷

장바구니는 이제 기본,

장바구니에 빈 용기 하나 넣어 다니는 미션.

계획이 없더라고 빈 용기 하나

가방에 넣어 다니다가

필요한 음식이나, 뜻하지 않은 외식으로

남은 음식이 있다면 포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저는 아들 도시락 통으로 사용하던

접이식 용기를 이제 제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

부피도 차지하지 않고 가벼워 참 좋아요.

 

46> 하늘 보기

46> 하늘 보기

이 날의 인증은 하늘보고 사진 찍기 였어요.

맑은 하늘을 보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하늘보고 사진 찍는 가벼운 미션.

 

그러나 미션을 준비하는 마음은 무거우셨던 거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안 나다니면서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오래

이런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기셨거든요.

 

유독 흐렸던 이 날의 홍콩 하늘...

요즘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47> 면 옷 입고 복근 운동하기

47> 면 옷 입고 복근 운동하기

옷이 운동해주는 것도 아닌데

우린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면

운동복부터 구입합니다.

몇 번 입지도 않고 서랍장에 쌓여 있기

십상이고요.

이날의 미션은 면 옷 또는 일상복 입고

복근 운동하기였습니다.

뱃살 빼는데 옷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48> 고체형 세제 사용해보기

48> 고체형 세제 사용해보기

액상형으로 되어 있는 세제들은

모두 용기가 필요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펌프에,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습니다.

리필제품을 구매해도 플라스틱 비닐에

담겨있고요.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기 위해

고체형 세제를 사용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요즘은 샴프바, 린스바,

세제도 비누로 되어 있는 제품이 나오더라고요.

 

이제 저도 사용하고 있는 것들을

다 쓰는 데로 용기 없는 고체형 세제로

갈아탈 겁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지금 사용하고 있는

빨랫비누, 때비누 인증!

 

49> 전기세 수도세 비교하기

49> 전기세 수도세 비교하기

과거의 전기세, 수도세와

미션 후의 전기세, 수도세를 비교하였어요.

지난달과 비교하는 것은

이곳의 날씨 때문에 맞는 방법이 아닌 것 같고,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확연히 사용량이 줄은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렇게 노력의 결과가

눈에 보이니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숫자가 주는 기쁨이 있습니다!

 

50> 페트병 분리배출

 

플라스틱 쓰레기 중 그래도 제대로 버리면

재활용률을 50프로 정도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 그 첫 번째는

'소재별 분리'입니다.

라벨은 제거해서 비닐로 묶어 버리시고,

페트병만 배출하는 것이죠.

 

최근 환경부에서 발표한

페트병 분리배출 방법을 따르면

아래처럼 하시면 됩니다.

 

<페트병 분리배출>

비운다, 닦는다, 말린다,

라벨을 제거한다.

고리와 뚜껑은 이제 제거하지 말고

납작하게 부피를 줄여 준 후

뚜껑을 다시 닫아준다.


자 이렇게 오늘까지

세 번으로 나누어

제가 그동안 해온

제로 웨이스트 실천 50가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직 다~ 가 아닙니다.

저희의 미션은 100일 동안 계속되거든요.

51~100일간은 기존 50일간 실행을

반복하는 것이지만,

여전히 새로운 실행이 있습니다.

모아서 '특별판'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그럼 또 만나요~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

 

국민 권익위원회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묻는

탄소 제로, 플라스틱 다이어트’ 함께 해요!

진행하고 있어서 저도 참여했어요

 

국민권익위와 환경부가 제안하는 실천 캠페인 (출처: 국민권익위)

 

국민권익위와 환경부가 제안하는

실천 캠페인!

 

참여방법:

 

1. 국민 권익위의 링크로 간다.

바로 연결이 안 되면

탄소제로 플라스틱 다이어트’로 찾으세요.

http://www.epeople.go.kr

 

 

2. 명시한 열 가지 생활 수칙 중

꼭 지킬 수 있는 3가지를 골라주고,

국민권익위와 환경부가 제안하는 실천 캠페인 (출처: 국민권익위)

 

3. 참여하기 버튼 꾹!

4. 댓글에 ‘나만의 플라스틱 줄이기 비법’도 공유

이렇게 댓글도 달아주었고요.

 

참여자 중 100분께 ‘커피음료 교환권’도 준다고 하니

우리의 일상을 공유하고 당첨되면 나라에서 주는

커피 한 잔도 마셔볼까요?!

 

참여 기간:

2020.11.23 - 2020.12.13

 


많은 국민들에게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가려는 취지라고

이해합니다.

환경에 관심 있고,

이미 실천하고 계시는

제 이웃님들께서도 참여해보시죠!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