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지구에서의 공생,
기후 위기의 해결이 시급합니다.

 

오늘은 지난 수요일

기후위기비상행동에서 주최한

토론회의 발췌 내용을

간략히 나누려고 합니다.

 

이번 토론은 토론자를 제외한

청강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 생존을 모색하다

 

일시: 2020/09/02 2시~5시

주최: 기후위기비상행동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3명의 발제자가 과거, 현재, 미래를 위해

우리나라가 풀어가야 할 과제들을 짚어주는 내용이었고,

2부에서는 각 분야, 그러니까,

녹색에너지, 노동, 교통, 농업, 산업분야에서

온실가스 대책에 관련한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이

분야별 어려움과 대응책에 관해 강의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후위기비상행동 토론회

 

한국에서의 1.5도 경로와 도전과제

발제자 : 이창훈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의원

 

- IPCC 1.5도 보고서(2018)에 의하면 순배출 0 달성을 위해

2030년에 2010년 대비 45% 감축해야 한다.

발췌: 기후위기비상행동

-     1.5도를 위해 우리나라 1인당 누적 배출량을 아래처럼 줄여야 한다.

2020년 10.17을 2030년 1.95로 그리고 차후에는

마이너스 배출이 되어야만 목표한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다.

발췌: 기후위기비상행동

-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 전환 정책과 시나리오

  • 에너지 수요 감축 :
  • 에너지 효율의 획기적인 개선 및 수요 감축 필요.
  • 매년 3%씩 수요를 감축시켜야 한다.
  • 에너지 수요 전기화 :
  • 에너지를 현재의 석탄 연료가 아닌 재생에너지나 원전 에너지를
  •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가스를 전기로 사용한다.
  • 전력생산 탈 탄소화 : 태양광, 풍력 재생 에너지로 대체

 

 

2030 온실가스 감축 강화와

2050 배출 제로 목표 필요성

발제자: 이지언 기후위기비상행동 집행위원장

 

- 째깍째깍 탄소예산

  • 탄소예산이란 온도 상승을 1.5도로 지키기 위해 남은 이산화탄소의 량을 역으로 계산한 것.
  • 1.5도로 억제할 가능성 66.6%. 이는 비행기 사고가 매일 3만 건 발생하는 것을 알면서 비행기 타는 것과 같은 위험.

그러나,

  •  한국, 기존 2020년 로드맵 목표보다 15.4% 초과 배출.
  •  한국의 2030년 기후 위기 대응은 ‘매우 불충분’으로 평가됨.
  •  현행 그린 뉴딜 탈탄소화 목표 불분명, 석탄발전 및 내연기관차 퇴출 등
  • 구조적 전환을 위한 대담한 목표 설정 필요.
  •  정부가 장기적인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고 사회경제적 대전환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일으켜야 함.

 

기후 위기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제자 : 조은별 기후변화청년모임 운영위원

 

- 지난 10년간 우리나라는 아무 진전도 이루지 못했다.

-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꿈을 포기했고,  앞으로 많은 청년들이

   기후 위기로 꿈을 꾸지 못하는 사회에서 살지 모른다.

-  유럽 등지의 나라들은 이미 준비를 끝내고 실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황은 시작은커녕, 석탄 에너지에 투자하며 역행하고 있다.

- 우리의 미래, 2030년까지 10년 남은 것이 아니다.

 


추가로, 각 분야에서 참석해 주신 지정토론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었는데요.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100%로의 에너지 전환

: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

- 탈탄소화를 위해 단순히 재생에너지 용량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 에너지를 담을 그릇, 즉 시스템을 속히 갖춰야 한다.

- 에너지 인프라 확충, 기존의 인간이 제어한던 에너지가 아닌,

자연에 의존한 재생에너지는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그에 걸맞은 제도 변화가 필요하다.

 

기후위기와 좌초산업 그리고 정의로운 전환

: 구준모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기획실장

- 정책 환경과 경제 상황의 예측 불가능한 위험으로 인해

   자산 가치의 급격한 잠식을 가져오는 것을 좌초자산이라 부름.

- 이는 기업경영자난 금융 투자자의 관점에서 비롯된 것임.

- 화석연료에 기반을 둔 산업이 재편되어야 하는 것은 좌초자산이기 때문이 아니라,

기후 위기를 심각화시키고 불평등한 경제권력을 강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라는

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분배와 절차적 정의가 모두 지켜진 구조개혁이 되어야 한다.

경제, 정책 시스템의 변혁이 필요하다.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농업의 방향

: 김정열 비나캄페시나 국제조정 의원

 

- 기후 위기를 직접 대면하고 있는 농민은 이미 그 위협을 겪고 있다.

- 농업의 방향이 생산방식 개선, 탄소격리 인센티브 제공,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바뀌어야 하고

- 건강한 전환을 위해 농업인의 보호와 건강, 안전의 보장이 필요하다.

 

지역사회에서의 탈탄소 과제

: 박정연 기후위기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

 

- 중앙정부가 지역주도형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지역과 지방정부는 논의구조에 들어가지도 못해 정책적 적합성이나 연계성이 부족하다.

- 다양한 정책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

- 지방과 중앙정부를 잇는 공식적이고 상시적인 논의구조를 제도화하고, 부처 간 융합하여 정책에 반영하여야 한다.

 

교통 분야의 배출량 감축을 위한 방안

: 김상청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

 

- 전기차는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와 대체되어야 한다. 자동차 등록 대수만 증가하는 모순이 일어나고 있다.

- 모빌리티의 연계와 녹색교통으로의 전환이 활용되어야 한다.

 

탈탄소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의 과제

: 성시내 산업통산자원부 온실가스 감축팀장

 

- 탈탄소의 필요성은 전 분야에서 인지하고 있고 범국가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그러나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산업 분야의 어려움을 공유하여 이해를 돕고자 한다.

  •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것은 제조업 집약도가 높기 때문이지 효율이 낮기 때문이 아니다.
  • 철의 소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자동차, 선박을 제조하기 때문이다.
  • 발전량을 2배로 올려야 철의 제조를 전기에너지로 돌릴 수 있는데,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관리가 시급하다.

- 재생에너지의 수용성 문제를 먼저 해결할 필요가 있다.

- 시스템과 제도 개선을 위한 숙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기후 위기 비상행동

이메일climatestrike.korea@gmail.com

2020 기후국회를 위한 서명운동www.climate-strike.kr

기후위기 비상행동과 함께 하세요http://bit.ly/climatestrike-korea

 

https://www.youtube.com/watch?v=Lq0e0ERR38M&feature=youtu.be

 

[토론회] 기후위기시대, 생존을 모색하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후위기 비상사태가 일어난 다음에는 손쓸 수 없습니다.

국민의 관심과 목소리로 대한민국이 하루빨리 기후 위기에 범국가적 대응을 서두르길 바랍니다.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

 

 

 

아이들을 위한 환경 동영상 추천합니다.

 

환경부에서

엉뚱 발랄한 콩순이 캐릭터를 가지고

환경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에 배포해 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콩순이와 탄소괴물'

 


콩순이가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콩순이의 소소한 행동 때문에

탄소괴물이 자라났데요.

탄소 괴물 나오는 거 보이시나요~!!!

 

 

 

"엄마 더워요 에어컨 좀 틀어주세요,

더 시원하게 온도 좀 낮춰주면 안 돼요"

콩순이와 돌아온 탄소 괴물 - 에어컨

 

 

'아 시원해! 냉장고가 우리 집이었으면 좋겠다'

냉장고 문을 열고 있네요!!!

콩순이와 돌아온 탄소괴물 - 냉장고 열고 있기

 

"엄마! 배불러서 못 먹겠어요"

음식을 남기고 가버렸어요 :(

콩순이와 돌아온 탄소괴물 - 음식 남기기


눈사람이 작아졌어요! 왜일까요?

 

 

"근데 너 왜 이렇게 작아졌어"

"탄소괴물이 눈을 다 먹어 버렸어"

"미래엔 더 이상 눈을 볼 수 없을지도 몰라"

콩순이와 돌아온 탄소괴물- 눈사람이 작아졌어요

 


탄소괴물을 막을 방법이 있을까요?

 

" 에어컨은 약하게 선풍기와 함께 켜요"

콩순이와 돌아온 탄소괴물- 에어컨은 약하게 선풍기와 켜요

 

"냉장고 문을 열어두지 않고 필요 없는 전등은 끄기"

대표사진 삭제 콩순이와 돌아온 탄소괴물- 냉장고는 열어두지 않아요

 

"음식은 먹을 만큼만 덜어 먹고 남기지 않기"

콩순이와 돌아온 탄소괴물- 음식을 남기지 않아요


눈사람이 다시 커졌어!

 

"어, 탄소괴물이 작아졌어요"

 

"눈사람이 다시 커졌어"

 

이제 눈사람 마을이 안전해진 거래요.

어때요?

탄소괴물을 물리치고눈사람 지키기

참 쉽죠?

 

아이들에게 쉽게

탄소괴물을 물리치는 방법 알려주고,

우리 어른들도

함께 해봐요.

 

 

영어 자막과 스크립터도 볼 수 있어서

유아 영어 공부에도 활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아래 클릭하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ZyH9Lh4uI8&t=15s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

 

"두 번째 지구는 없다"

 

글, 그림 : 타일러 라쉬

감수 : 이영란

펴낸 곳 : (주)알에이치코리아

발행일 : 2020년 7월 15일

 

 

유튜브 MKTV에

타일러가 출연하여

환경문제와 기후 위기에 관련된 책을 썼다며

즐거운 소개를 해주는 바람에 읽게 되었어요.

 

소개를 해주는 타일러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말해주는

간절함에

즐거울 수 있었습니다.

 

김미경 강사도

타일러와의 만남이

크게 충격적이셨나 봅니다.

전문가들을 모아

쉽게 공부할 수 있고,

여러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실천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환경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겠다고 맘먹으신것을보면요.

 

 

미국의 부통령이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앨 고어가

낙선 후 사라졌다가

환경운동가가 되어있는 것을 보고 놀랐었는데

이번엔

비정상회담의 말 잘하는 방송인인 줄 알았던

타일러가

이렇게 환경에 관심 많은

준 한국인이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작은 상자 바깥에 더 큰 상자가 있다

프롤로그부터 인상적였어요.

인간이 만든 세상은 작은 상자,

그 외의 모든 자연은 큰 상자로 비유하여

자연이 망가지는 것이

상자 안에 있는 인간에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말합니다.

 

두번쨰 지구는 없다. 타일러

 

채무자는 인간

 

인간이 어떤 채무를 지고 있는지 말해줘요.

기후 위기의 위험과

경제적 손실,

이미

기후 위기로 환경 변화를 겪고

난민이 된 사례를 소개합니다.

 

자연은 수없이 경고를 보내고 있죠.

코로나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이제 모두 알아차려야 합니다.

 

우리가 바로

지구를 나락으로 밀어 간

장본인들입니다.

두번쨰 지구는 없다. 타일러

 

다가올 미래는 예전과 같지 않다

 

책을 읽으며 가장 부끄러웠던 부분이

지구 생태 용량 초과의 날에 관한 얘기였어요.

인간이 마구 낭비하는 바람에

지구 생태가 만들어 내는 산소를 다 소비하고

내일의 나,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 쓸 것을

끌어다 쓰고 있다는.

 

'이 날은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었는데

작년 2019년 7월 28,

2020년 코로나로 이례적으로 늦춰져

8월 22일이다.'

저도 이 내용은 알고 있는 내용이라

여기까지는 놀라지 않았어요.

 

그런데,

2019년 기준,

한국의 생태 용량 초과의 날은

4월 10일로

다른 나라의 수준을 훨씬 웃돈다는 것.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 사람처럼 먹고, 입고, 에너지를 쓰면

1년 동안 3.7개의 지구를 사용하는 샘이라는 것.

 

진심으로

충격받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

오늘부터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든 에너지원의 25%만

사용할 방법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국은 작은 나라이니

미국 같은 큰 나라가

먼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팔짱만 끼고 있던 사람 중 한 명이었어요.

한국의 생태 용량 초과가 이렇게까지

심각할지 정말 몰랐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석탄 발전소를 짓고 수출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하고 있네요.

두번쨰 지구는 없다. 타일러

 

어떻게 파산을 막을 것인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가축을 키우기 위해

산림을 망가트리고

원주민인 동. 식물들의 서식지를 빼앗은 일은

고스란히 인간에게

기후 위기로 돌아오고 있다.

인간이 망쳐놓은 자연을 되돌리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시작하는 것으로

그 파면을 막아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중요하게 다가온 것은

사태의 심각성이 아닙니다.

타일러가 제시하고 있는

파산을 막는 방법입니다.

개인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죠.

그리고 하나 더,

소비자인 우리가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비의 형태를 바꿔

시스템을 바꾸고,

생산 방법을 바꾸게 하고,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바꾸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래야 정치가 바뀌고,

법이 바뀌고,

그래야

우리 모두의 파면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켜내는 길로

나아갈 것이라는 것을요.

 

 

우리는 자연의 일부였다.

 

'자연은 놀이터이자 모든 신화가 태어난 곳이고

아름답지만, 때로 사납고 잔인하다'

당연하게 누렸던 자연환경도,

가족과 함께 즐겼던 팬케이크와 메이플 시럽도

어쩜 우리 손녀와 손자에게는

만들어주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타일러의 말이

제발 미래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빌며...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나부터,

우리나라 기업과 정치, 무역부터

시작하자고

그래서

전 지구인이 행동에 나서길 빌어봅니다.

 

두번쨰 지구는 없다. 타일러

감수자의 말

 

이 책은 감수자인 이영란 님의

분석과 일침까지 놓치지 말고 읽어야 해요.

어떤 반성을 하고 무엇을 바꿔야 할지

잘 정리해 주셨거든요.

 

두번쨰 지구는 없다, 감수자 이영란의 말

'내가 해야 한다'라는 파문이 일어납니다.

내 아이에게 빚을 물려줄 순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경TV 유튜브 방송:

https://youtu.be/jrth9GGhGUU

 

또 다른 책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도 읽어주세요.

https://blog.naver.com/sue_hs_lee/222073992014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

제로 웨이스트,
생수병 대신 필터 정수기를 써요!


매월 첫날은 브리타 정수기 필터 교체의 날!

 

 

저는 홍콩에 오면서부터

벌써 5년 동안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한국에 있을 때는

정수는 따로 하지 않고

물을 끓여 마셨어요.

요즘에 한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어 걱정이 많은 것 같은데,

그전엔

사실... 그래도

한국 수돗물은 믿을만했던 거 같아요.


브리타 정수기 필터는

보통 한 달마다

교체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했습니다.

매달 첫날은

정수기 필터 교체의 날! 이라고.

사실

이렇게 정하기 전까진

교체 일을 적어두고도

매번 잊고 지나가기 일쑤였거든요.

 

특별한 것 없어요.

통을 깨끗이 닦아서 말려주었어요.

브리타 정수기 닦아 말리기

통이 마르면 정수기 필터를 교체하고

맑은 수돗물을 3번 걸러줍니다.

새로운 필터에 끼어있는 이물질이 빠지도록 하는 거래요.

 

이때!!!

제가 오늘 그랬던 것처럼

정신줄 놓고 걸러진 수돗물을

하수구로 철철 버리지 마시고

설거지통에 물을 받으시거나

화분에 주시거나

.

.

.

아무튼 꼭 잘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다음 걸러진 물은

이제 드시면 됩니다.

새 필터로 교체한 브리타 정수기... 시원한 물 한 모금 드실래요?

페트병을 줄이기 위한

한 걸음으로 브리타 정수기 어떠세요?


 

제로 웨이스트,

브리타 어택으로 동참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브리타 필터의 카트리지도

플라스틱이라 분리수거가 될 텐데요.

필터가 들어있고 분리도 쉽지 않아

지금까지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왔는데요.

 

사실 미국, 유럽, 호주 등지의 나라에서는

이미 생산자 책임제를 적용하여

브리타가 직접 필터를 수거하여

분해 후 제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도

끊임없이 요청해왔다고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합니다!!!

브리타 어택!

한국에서도 필터를 브리타가 직접 수거하라!

 

만약

브리타 정수기 유저라면

브리타 어택에 참여해 주세요.

다 쓴 브리타 필터를 11월 중순까지 모아

브리타 한국 본사로 보내고

소비자의 권리를 다시 요청할 것이라고 합니다.

 

알맹상점을 비롯해서

곳곳에 필터 회수 거점을 마련하였고

택배로는 '십년후연구소' 로 보내시면 된답니다.

제 인스타그램 참고해 주세요.

 

제로 웨이스트,

브리타 어택으로 동참해요

 

https://www.instagram.com/p/CElCgtlFMNa/?igshid=97hc5990wyoz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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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필터 청소로 전기 낭비를 막아요!

 

매월 말일은 필터 청소의 날

 

필터 청소...

사실 해야지 하면서도

귀찮아서 항상 미루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부터

매달 말일을

저의

필터 청소의 날로 정했어요.

오늘이 그 첫 번째!

 

에어컨, 청소기, 제습기...

필터를 마구마구 뽑아

시원하게 샤워 시켜주었어요.

 

다이슨 청소기와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는 쑥쑥 뽑아

샤워기로 물을 뿌려주면

먼지가 쉽게 떨어지고 금방 깨끗해져요.

 

만약 오랜만에 청소하셔서

많이 더러울 땐

베이킹 소다를 풀은 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면

쉽게 청소하실 수 있어요.

 

다음은 청소기,

제 건 벌써 5년 넘게 사용한 다이슨 V6예요.

 

먼지 통은 자주 털어주는데,

저는 못쓰게 된 칫솔을 이용해요.

다이슨 청소기 V6 - 먼지 통을 빼고 먼지를 털어주세요

 

위쪽에 있는 필터는 뾰족한 부분을 잡고

쏙 잡아빼면 쉽게 빠지네요.

먼지가 풀~풀~ 나오니

숨은 꼭 참고...

아, 신문지를 깔고 작업하면 맘 편히

할 수 있어요.

이 필터는 샤워기를 이용 해서

물로 닦아 줄 거예요.

샤워시킬 때

심하게 돌리거나 하시면

부러지거나 찢어질 수 있으니 살살~

 

다이슨 V6 - 필터 빼기

 

동그란 필터는 왼쪽으로 돌리면

쉽게 빠집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샤워기를 이용 해서

물로 닦아 줍니다.

다이슨 V6 - 필터 빼기

 

다이슨 V6 - 필터 빼기

 

다음은

메인 브러시 롤러 청소

롤러 바닥의 잠금을 동전 같은 것을 이용해

세워주고, 아래 사진처럼요.

옆면에 그려진 화살표를 따라

앞으로 밀어주니 쏙~

옆으로 밀면 롤러가 빠집니다.

위쪽 작은 롤러까지 쉽게 쏙~

 

곳곳의 먼지를 닦아주었고요.

롤러도 물청소할 수 있어요.

샤워기로 먼지를 털어주면 되는데

전 청소기 롤러의 흡입구 고무 부분이

끊어져서 얼마 전에

롤러만 새로 샀거든요.

그래서인지

아직 깨끗해서

물청소는 안 하고

물에 적신 소창으로 쓱쓱 닦아주었어요.

 

다이슨 V6 롤러 빼기

 

다이슨 V6 롤러 빼기

 

다이슨 V6 롤러 빼기

 

다이슨 V6 롤러 빼기

 

물로 샤워를 마친 필터들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24시간 말려주라고 되어 있어요.

안쪽에 수분이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충분히 말려주세요.

 

먼지가 쌓인 필터를 계속 사용하면

에너지를 더 소모하게 된다고 하니

필터 청소 한 달에 한 번씩 해줄 거예요.

 

좋은 점~

1. 규칙적으로 청소하니

더럽지 않아서 청소가 아주 쉬어요!

2, 에너지가 절약돼요.

내 주머니 두둑해지고

지구의 CO2는 덜 생기고!

3. 기쁨의 나비효과와 CO2 감소의 나비효과!!!

기대합니다!

 

Posted by 초록지구에서 하루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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