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oot the Green Globe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코로나로 일회용 쓰레기가 늘면서

수거업체는 포화 상태가 되었고

일부는 수거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재활용되거나 폐기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3군데를 거치게 되는데요.

제대로 분리배출되지 않은

쓰레기 때문에 수거/ 운반/ 선별처리장의

작업은 비용이 늘고, 속도는 더디게 됩니다.

또한

이 플라스틱 폐기물은 국제 이슈와 맞물려

재활용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요.

미. 중 정상 간의 무역전쟁은

중국이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을 중단하는데

영향을 미쳤고,

미. 이란 간의 분쟁으로 인한 원유 가격의 하락은

플라스틱 원자재 가격의 하락을 의미하죠.

새로 제조되는 플라스틱 가격이 하락했으니,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수익이 나지 않는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을 꺼리고 있답니다.

이런 이유로

갈 곳을 잃거나, 수요를 찾지 못한

플라스틱들은 폐기되어 산을 이루고 있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있습니다!

* 분리수거 올바른 방법으로 하기

* 업사이클 제품 사주기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줄이기, 안!쓰!기!

제로웨이스트,

분리배출은 제대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제로웨이스터로 살아 볼 거야'라고

결심한 지 8주차,

지난번에 4주차에 한달 결산을 했었고

이번이 두번째 달입니다

8주차,

금주의 분리배출은 아래처럼 하였어요.

캔이 6개, 페트병 3기, 그리고 약간의 종이류.

지난번에 한달을 마무리 짓고

5주차로 넘어가면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반으로 줄여보겠다고

공약했었습니다.

첫 달 (1~4주)에 총 배출된 플라스틱 병이

500ml 19개, 2리터 6개로

총 4.51Kwh분의 에너지 였어요.

5~8주 동안 플라스틱병의 사용을 줄이고

절약하는 에너지도 2.3Kwh밑으로

만들어보겠다는 목표를 세웠었어요.

<아래는 첫 달의 분리배출 현황입니다>

짜~잔~ 그럼 2번째 달 분리배출된 쓰레기양은

얼마일까요?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양이

저도 궁금한데요...!

4주동안 사용한

플라스틱병이 500ml 3개, 2리터 5개로

에너지 2.09Kwh의 절감효과 입니다.

얏호!!!

저 성공했어요!!!

절감한 에너지 총량도 첫달 18kwh에서

두번째달에 11.2kwh로 전반적으로

분리배출한 쓰레기가 줄었습니다.

두번째 달 동안 절감한 11.2Kwh의 에너지는

에어컨을 7시간 반이나 돌리고,

컴퓨터를 8기간씩 거의 한달내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입니다.

참으로 소소하다 생각했지만,

어쩜 결코 소소한 일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의 힘은 미약하지만 대중의 힘은

절대 미약하지 않으니까요.

다음달부터는 소비에 더 신중히

가치있는 것을 살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차근차근 실천해볼게요!

지난 제 글도 읽어주세요!

https://sue-hs-lee.tistory.com/7

저는 홍콩 현지인인 친구들과

주말이면 트래킹을 갔었는데요,

5주 동안이나 코로나로 발이 묶여 있었어요.

몸이 근질근질....

다시 시작!

꽤 오래 쉬었으니

이번 코스는 2~3시간에 끝나는

난이도 하! 로 골랐죠, 시작은...

그런데 어쩌다...

4코스를 등정하게 되었는지는...

궁금하시죠? :)

소개해 드릴 하이킹 코스는

1. Quarry Bay Tree Walk

2. Mount Parker Green Trail

3. Mount Parker Route Surveillance Radar station

4. Tai Tam

아침 9시

Quarry Bay MTR 역에서

만났습니다. Exit A!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아침부터 챙겨먹어야죠.

바로 건너편에 있는 'XX빙실'

(못읽어요... 홍콩발음은 못알아 듣겠고~

빙실은 비슷한 발음이던데...창피, 창피 xoxo)

홍콩의 대표 식당 문화로 잘 알려진

'차찬탱'보다 앞선 60~70년대에 시작된 식당 문화로

그때는 에어컨이나 냉장, 냉동고가

흔하지 않았던 시절이니

빙실에 가면 시원한 식당에서

얼린 파인애플, 망고 같은 것을

먹을 수 있었고, 간단한 토스트를

파는 대표적인 공간이었던 거죠.

대표 아침메뉴 3가지를

의도하진 않았지만 각각 시키게 되었네요.

제가 시킨 건 토마토 소스에 마카로니,

토스트와 계란, 음료가 셋트예요.

이곳의 토마토소스는

걸죽하고 깊은 맛이 있었어요.

가끔씩 미지근한 물에 토마토 뿌린것 같은 곳도

있었거든요. 친구가 시킨 소고기가 올라간 라면도

고기가 맛있는 것을 보아 합격!

친구들도 여기는 중간 이상은 간다고 하니

기회되시면 한번 다녀가 보세요.

어느새 10시....폭풍수다로... 시간가는 잊었죠.

이제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다시 길을 건너와 왼쪽으로 길을 따라 걸어요.

Mount Parker Road Green Trail 초입

이제 하이킹이 시작된 겁니다.

표지판을 만나면 화살표대로 오른쪽으로 고고씽!!!

보이시죠?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도 갈 수 있는 코스예요.

1. Quarry Bay Tree Walk

Mount Parker Road를

30분도 안 걸으면

Quarry Bay Tree Walk 입구를 만나요.

아이들이 있다면

이 길을 걸어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1시간이면 내려가실 거예요.

(콘힐 아파트 단지 뒤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나무마다 이름표가 달려있고

특징이 소개되어 있어요.

길은 주로 흙길이니...

산 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아이와 손잡고 도란도란... 얘기나누기에

좋은 코스로 추천!

(너무 오래전에 가서 사진을 못찾겠어요 ㅠㅠ)

2. Mount Parker Road Green Trail

저 Quarry Bay Tree Walk를 지나 계속 올라가야

목적지인 Quarry Pass Pavilion입니다.

여기 까지를 보통 홍콩사람들이

Mount Parker road green trail 로 부르고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동안

맷돼지와 새와 벌레들이 자연을 채우고 있었네요.

맷돼지 가족의 흥겨운 나들이

구경하세요.

새끼는 멧돼지도 귀엽더라고요

넋을 놓고 사진찍고, 비디오 찍고...

친구는 뒤에서 멀찍이...

개미목소리로 계속 '위험해.... '

인사를 하고 지나치자 마자

멧돼지 조심하라는 싸인이 떠~억!

많이 다녔지만 진짜 멧돼지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예요. 신기방기!!!

땀이 나요, 물도 마시면서 올라요.

쭉 뻣은 길로 시원하게 걷다보면

Mount Park Green Trail의 종착역인

Quarry Pass Pavilion!

커다란 정자가 있고,

세갈래 길이 보이거든요.

여기 앉아서 땀도 식히고

물도 마시다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심 되용.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보통 1시간 반 코스예요

내려가시는 건 1시간 정도)

2. Mount Parker Route Surveillance Radar station

그냥 내려가긴 섭하다...

애들한테 뭐라도 보여주고 싶다... 하시면

이번에 Radar Station을 보러 갈까요?

정자 맞은 편

화장실을 지나 위로 쭉 올라갑니다.

조~~ 오길 갑니다.

큰 줄기에 열매가 바로 달린 것이 신기해서 한 컷,

한적한 길이 평온해서 한 컷,

멀리 보이는 풍경이 예뻐서 한 컷!

30분쯤 계속 오르다 보면

또 3갈래 길이 보이고,

느낌적인 느낌으로

왼쪽으로 고고~

30m만 오르면 도착!!!

오늘은 구름이 많이 낀 날씨였어요...

그래도 멀리 섬들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땀이 절로 식죠?

자 다시 올라온 길로 Go Back!

정자가 있던 곳까지 돌아가야 우리의

4번째 Root로 갈 수 있어요.

4. Tai Tam (HongKong Forest Track-Mount Parker section)

아까 그 커다란 정자로 돌아왔다면

이번에 오른 쪽으로 들어섭니다.

비가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해요.

가는 도중에 비가 많이 왔어요.

우산, 작은 것 1개 있었어요.

(준비성 꽝! 하이킹엔 언제나 혹시 모를 일에

대비 해둬야 한다고 우리끼리 약속!)

셋이 머리를 들이밀고 비를 피하느라

쫄딱 젖었네요, 그래서.... 사진도 못찍었어요.ㅠㅠ

오는 도중의 길이 예쁩니다.

멀리에 Tai Tam (댐) 저수지 뷰도 좋구요.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댐,

이 댐을 가로질러 넘어가면 됩니다.

건너면 이렇게 이정표도 만날 수 있고요.

저에겐 꽤 이색적인 풍경이라 올떄마다 늘 좋으네요.

(두번째 방분... ㅎㅎㅎ)

Tai Tam Waterworks Heritage Trail은

여러 코스가 있으니 차후 다시 한번 오는 것으로...

사실... 지난 번에도 길을 잘못들어서

같은 코스를 돌았는데

오늘은 거꾸로 같은 트레일을 걷고 있어요.

현지인... 믿을 게 못됩니다. ㅋㅋㅋ

뭐 얘들도 초행이니... 용서를!

지난 번에 반대 방향에서 올랐던 날은

날씨가 좋았네요....

구름도 물빛도 그림 같던 날...!

이정표를 지나 아래로 계속 내려가다보면

Tai Tam Road를 가리키는 이정표와

아래처럼 저수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이 길로 걸어야 집에 갑니다.

지나쳐서 위로 가시면...

몰라요... 어디로 가실지...

20~30분 터덜터덜 내려오면

작은 수문을 또 만나요.

연일 비가 내려서 물이 불었어요.

지난 봄에 왔을 떄는 물 흐르는 것을

볼 수 없었거든요.

이 수문 옆으로 테이블이 있으니

잠깐 쉬셔도 좋겠네요.

거의 다 왔습니다. 힘내봐요!

줄 곳 이런 길을 따라 걷게 되요.

자! 긴 여정의 말미에

아래 이정표를 만나고 5분만 걸으면

버스 정류장이 보여요.

딱 한 버스 14번만 섭니다.

이 버스를 타시고

Shau Kei Wan (blue line)에서

내리시면 MTR타고 다시 집으로...

마지막 여정이 좀 길었어요

삼거리 정자에서 Tai Tam을 거쳐

아래로 내려오는데 두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비가 와서 걸음이 더뎠던 탓일까요?

우린 모두 지쳐버렸고,

버스는 운좋게 바로 왔고...

이렇게 2시간 여정으로

상쾌하게 시작한 저희의 하이킹은

이번에도 5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왜 이러는 걸까요?

아뭏든

만나면 즐거운 나의 홍콩친구들!

아무렴 어떻습니까?!

즐거우면 돼죠!

Change Now for Tomorrow

지구의 다양한 생명체와 이들이 서식하는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일을 하는 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와

Citybank가 함께

'기후변화 교육'을 합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짜잔~ 이렇게 귀여운

카드 뉴스로

기후 변화에 관해 배울 수 있어요.

교육은 아주 간단합니다.

세 가지로

- 기후변화 란?

- 기후변화 영향

- 변화를 위한 변화

각 세션은 12개의 의미 있는

카드 뉴스로 되어 있어서

10분도 안 돼 휘리릭~ 끝낼 수 있어요.

그러나

내용은 충분한 깊이를 얻을 수 있으니

방문해서 교육받으시길 추천드려요.

학교 단위로도 참여하고 있는 것 같으니,

아이들과 함께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WWF-CITI 기후 변화 캠페인

이 간단한 교육을 받고 나면

이렇게 수료증도 발급합니다.

수료증까지 받게 되니

제가 한 공약을 꼭 지키겠다는

책임감이 생기네요.

쉽게 방문하시라고

링크 걸어드려요~.

참, 9/25일까지

참가 수료증과 해시태그 추가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유기농 핸드타월도 드린다고 합니다.

10분짜리 기후 변화 교육 이수하시고,

이벤트 당첨의 기회도 얻으세요~

#WWF기후변화 #WWF_Citi기후행동 #ClimateCrisis #ClimateAction #(단체명)_WWF기후변화교육

http://www.climateaction.or.kr/

WWF-CITI

Climate Action, 기후 변화 캠페인 - Change Now For Tomorrow!

제로웨이스트 생활습관 만들어 보기

알맹상점과 함께하는 카카오프로젝트100, 8일차

알맹상점과 함꼐하는 카카오프로젝트100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마음

오늘의 미션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기

입니다.

이 주제도 관심이 많으실 것 같아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탄소를 주로 배출하는 곳이

공장이나 산업체라고요?

꼭 그렇지가 않답니다.

가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이

거의 50%가 육박합니다.

EBS에서 방송되었던 내용에 의하면

4식구인 한 가정에서 하루 동안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이 약 39KG

39kg/일 x 30일 = 1,170kg

한 가정에서 한 달에 1,100kg이 넘는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이 양은 30년생 잣나무 1,300그루를

심어야 나오는 양입니다.

2019년 한국 탄소 배출량 세계 7위

게다가 더 심각한 것은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대안을 내놓고 노력하고 있는 이때에

한국은 탄소 배출 증가량이

세계 1위였습니다.

범국가적인 노력과 실천이 시급합니다.

아직도

'기후변화는 눈에 보이지도, 시급하지도 않으니

굳이 지금 적정할 필요는 없지'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미 지나친 탄소 배출로

미세먼지 발생이 크게 증가하여

늘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앞이 보이지 않는 뿌연 미세먼지 안에서

살고 계시면서도요...!

더 이상 먼 얘기도 아니니를

다 함께 사소한 변화와 노력이라도

실천하면서 더 큰 변화를 기대해봐요.

'탄소포인트제'를 알고 계시나요?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신청을 하면 가정과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 관리를 무료로 해준다고 하네요.

* 탄소포인트제 :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감축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

* 참여방법 :

- 인터넷 신청 :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서울 제외한 전국)

https://cpoint.or.kr/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서울)

https://ecomileage.seoul.go.kr/home/index.do

*** 서울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따로 신청을 받고, 나머지 시. 도. 군은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이사 가면 서로 전환도 된다고 하니 OK!

- 서면신청 : 환경위생과에 참여 신청서 작성. 제출

(방문, 우편, fax 가능)

* 인센티브 산정 방법

- 과거 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하여

절감 비율에 따라 에너지 항목별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포인트 산정

- 지급 시기 : 1년 2회 (7월, 12월)

참고로, 탄소포인트제 신청 시

크롬에서는 아래와 같이 에러가 나니,

Internet Explorer를 이용하세요.

저도 가입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인서'를

받았습니다.